▲ 지난 2월 김천상무 U12팀이 동계훈련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 지난 5월 경북도민체전에서 김천상무 U18팀이 경기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 U12와 U18 유스팀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출사표를 던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U12와 U18팀은 '2024 GROUND. 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하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U12팀은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U18팀은 '매 경기마다 결승전의 모습'을 키워드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대희 감독이 이끄는 김천상무 U12와 U11팀은 영덕군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김천상무 U12팀은 수원삼성, 안산, 서울이랜드, 천안, 강원, 부산과 한 조에 편성되어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 감독은 "초창기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힘겹게 달려왔으며,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탭, 프런트, 학부모가 하나 되어 이제는 확실히 경쟁력을 갖춘 팀이 돼 이번 챔피언십에서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태민 감독이 이끄는 김천상무 U18과 U17팀은 천안시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U18팀☜은 울산, 천안과 한 조에 구성됐고 U17팀은 서울이랜드, 전북과 맞붙는다.

박 감독은 "올해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유스 챔피언십을 준비하며 그 어느 때보다 하나 되어 뭉치고 있고 훈련때 마다 집중하고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경기 일정은 구단 SNS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천상무 U15는 오는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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