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콘서트하우스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청년 음악가 100여명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오는 8월 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17~29세 이하의 전국에서 모인 청년 음악가들이 그 무대의 주인공이다. 청년 음악가들은 국내외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으로 활동 중인 멘토들과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 피아니스트 손민수와의 일주일간의 여정을 통해 꿈의 무대를 선보이며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청년 음악인이 일주일간의 도전을 통해 그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100여명의 청년 음악가들은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멘토들과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한다.

올해는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지역 커피브랜드 ‘수평적관계’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과의 상생을 꾀한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도밍고 힌도얀과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이번 솔라시안 청년들과 함께 한다.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의 전·현직 단원들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도 대거 참여해 선배 연주자이자 멘토로서 후배들과 짙은 음악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바이올린 파트의 신정은과 지상희, 비올라 파트의 이상윤, 첼로 파트의 현영필, 더블베이스 임채문, 플루트 한성은, 오보에 윤성영, 클라리넷 김길우, 바순 최윤경, 호른 김민성, 트럼펫 남관모, 트롬본 박성현 그리고 팀파니에 이원석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끌어 올려줄 것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향한 청년들의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어나가고 있다"며 "음악을 향해 하나 된 청년 음악가들의 열정과 성장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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