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경기 모습. 영덕군 제공

   
▲ 2024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관람 모습.

(사)한국프로축구연맹, (사)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 (사)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한 2024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엔 U12 25개 팀, U11 23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없이 조별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더운 날씨를 반영해 전 경기를 야간에 치르는 등 선수 안전과 보호에도 각별함을 기했다.

이번 대회 참여 선수는 대략 1400명이고,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은 응원 온 학부모들과 선수들이 3000여 명이 달했다.

각 팀 감독과 학부모들은 "축구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 다만 주차장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주차장 추가 확보를 영덕군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구지역 상가·숙박·음식점 주인들은 "대회 개최해 준 김광열 군수께 감사드린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0억원 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치킨 업소 주인은 "선수들이 치킨을 많이 먹었다. 저녁이면 물건이 없어 장사를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 기간 날씨가 좋아 경기하기 좋았다.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내년 대회는 올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시설로 대회를 열겠다. 참가한 모든 선수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은 경기 때마다 경기장을 돌면서 안전에 만전을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은 학생들이 아무 사고 없이 끝 것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해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대회로, 경기 영상 분석시스템, EPTS(GPS) 분석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기반한 데이터를 제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제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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