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스트코 입점 앞두고 선적식

▲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네이처팜에서 일본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청도반시 감말랭이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에서 청도반시 감말랭이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은 일본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청도반시 감말랭이 12t을 일본에 수출한다.

군은 생산자, 일본 현지 유통사 팜마인드(Farmmind)와 협력해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서의 판촉행사를 통해 지난해 125t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수출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감말랭이 수요 물량 증가로 가격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군은 앞으로 일본뿐 아니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청도반시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반시 감말랭이는 높은 당도와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 간식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 체결 등 청도 농특산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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