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위험 시설 등 87개소 집중 점검
집중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안전 취약시설 위주로 민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구조물, 전기, 가스 안전 등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이를 보수·보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번 점검은 그간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참고하고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역 실정을 반영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에 포함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실시됐다.
이에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7개 부서에서 수상 레저사업장, 전통시장, 유원시설,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87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군은 향후 집중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내년도에는 적외선 열화상 장비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 활용폭을 대폭 확대하고, 폭넓은 분야의 민간전문기관들과 협업으로 집중안전점검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와 사후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는 등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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