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비등 일러스트 작가 5인 하루의 소중함 담은 작품 전시

▲ 그림비 \'얼어붙은 세상에서 찾은 온기\'.대구 신세계갤러리 제공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대구신세계갤러리는 오는 29일까지 일상의 하루에 작은 설렘을 더하는 '오늘 하루도 특별해!'展(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하루에서 느끼는 행복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인 그림비, 보니룸, 이쿵, 하이다나, 희다가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 5인은 바쁘게 흘러가는 생활 속, 저마다의 이야기를 동화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며 다정한 대화를 건넨다.

아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그림비는 자신의 그림이 따뜻하게 덮어줄 담요처럼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길 소망한다.

멈춰두고 싶은 일상의 장면을 담아내는 보니룸과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모티프로 삼는 이쿵은 하루의 작은 재미를 포착하고 채워나간다.

하이다나가 그려낸 사랑스러운 털복숭이들은 그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묻어난다. 삶은 자신만의 정원이라 말하는 희다가든은 일상의 영감에 귀 기울여 나만의 낭만이 담긴 정원을 그려낸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순간의 행복을 미루지 말고 오늘과 현재를 특별히 여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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