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문경시민 만들기

▲ 문경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살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문경시 제공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 참가자들이 시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9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점촌역 광장에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경시 새마을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4개 읍면동에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회와 함께 뜻을 모아 주제별 슬로건을 외치고 거리행진에 동참함으로 앞으로 건강한 문경시민 만들기 활동 또한 기대가 된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별 슬로건은 우리 지역주민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의 핵심 메세지 ‘혈관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와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메시지 ‘자살을 생각하나요? 마음구조 109’를 외치며 상담 전화번호 109를 홍보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모두가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문경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희망의 뜻을 모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해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 9월 첫 주부터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취약한 2040세대에 대해 사업장,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레드서클존과 건강실천을 유도하는 건강홍보관, 심리상담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매체(전광판, 옥외광고, 홈페이지, SNS 등)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현수 문경시 새마을회장은 "주민이웃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역량을 회원들이 키울 수 있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함께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조태수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연결돼 건강한 문경, 풍요로운 문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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