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0일 경북도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4년도 지방재정 건전화 재정포럼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ChatGPT로 스마트 비서를 채용하다'라는 주제로 참가해 2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세출 절감, 세입 증대 및 보조금 혁신분야 등을 통해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한 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 간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회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령군은 ChatGPT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일정관리프로그램 자체 구축을 통해 개발비용 및 유지관리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해당사례를 통해 타 자치단체로의 전파 및 확산성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의 우수사례는 이번 입상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12월에 진행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을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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