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대표적 국가유산이자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에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가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문국사적지는 2020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이래 매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매년 5월이면 고분군 내 위치한 작약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관광객에게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지난 6월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시작해 가을 분위기를 재촉하고 있다.

또한 삼한시대 초기 국가였던 조문국의 설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고분군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코스모스 향이 전하는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며 가을을 미리 만끽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사적지를 방문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