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호평…경북선 폐철도 부지 활용 주민 휴식공간 변신, 국공유지 사용 협의로 약 25억 원 절감

▲ 예천군이 ‘2024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천 예누리길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지자체들의 지방재정 운용 적극성과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총 16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7건이 2차 심사인 발표대회에 진출했으며 예천군은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경북선 예천~어등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공유지 사용 협의를 통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7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돼 전국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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