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오상욱이 방송에서 키 크고 멋진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저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걸크러시 느낌이 좋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한 바 있다.
해당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상욱이 밝힌 이상형이 ‘하루카 토도야(24)를 연상하게 한다’며 최근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언급됐다.
두 사람이 SNS를 서로 팔로우를 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 받는 점, 하루카 토도야가 지난해부터 한국을 자주 찾았고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을 방문했다는 점 등이 열애의 근거로 거론됐다. 또한, 오상욱은 이미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 출연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상욱 소속사 브리온컴퍼니는 지난 4일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 한일 혼혈 모델이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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